장석게시판

대심방을 기다리며...

함인숙 0
언제인가? 기억조차 희미한 구역예배를 드리던 그날에... 참으로 기분좋게 권사님 가정을 찾아, 청량리 어느 골목을 돌고 돌아  파란색 철문에 녹이 슬고 구멍이 나고 만지면 부서질듯한 그 대문을 열고 ,다섯명이  앉아 예배를 드리기엔 너무도 비좁고 위에 다락방이 있어 천정은 낮고 그런,작은방 하나에 교회에서 준 자그마한 상하나 놓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그리고 권사님께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엔,커다란 날개를 달은듯 신나게 집으로 돌아오던 그때가,저는 지금도 마음속에 커다란 보석을  담고 사는, 귀한 보물과도 같은, 권사님의 환하게 웃으시던 그 표정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몇년의 시간이 흐른 나의 구역식구들을 볼때에 언제나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는 몇가지 모습들이 아직도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내일은 모두가 기다리던 대심방을 받는 날입니다, 누구는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또누구는 마음의 부담을 안고 드리는 대심방~~눈으로 보여지는 삶의 모습의 부끄러움을 이제는 내려놓고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주고 말한마디로 힘을 주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이제 우리의 마음과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 목사님  오시기를 기다리며 기쁘고 축복 받는 기분으로 내일을 기다려보실까요? 대심방이 끝나고 나면 다시 예전처럼 모이기에 즐거운 모습의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말로 전하지 못하는 제맘 아시죠? 처음 모일때의 설레임과 좀더  성숙된 주의자녀로 다시 똘똘뭉치시는 집사님들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집사님들이 참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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